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고영진 원장입니다.

허리가 자주 삐어서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우선 허리를 자주 삔다는 것은 이미 근육과 인대 또는 디스크까지 퇴행이 되어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래서 조금만 무리해도 허리를 자주 삐게 되는 것이고 이 약해진 근육이나 인대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강화시켜주지 않으면 이런 상태는 지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환자분의 경우 이미 퇴행되어있는 허리가 현재의 생활패턴을 감당할 수 없는 상태이므로 저녁이 되면 통증이 느껴지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상생활속에서 허리에 부담이 되는 활동량을 줄이고 그 날 그 날의 근육이나 인대의 충격이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행히 환자분께서 가정주부이시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잘 조절해서 조금이라도 피곤하다싶으면 누워서 쉬고, 오래 앉거나 오래 서 있는 등의 허리에 부담을 주는 일들을 줄여 저녁에 통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교정해야합니다.

이미 허리가 퇴행되어 있다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가 묵직하고 뻣뻣한 조조강직감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환자분의 글을 읽어보니 환자분께서는 이미 디스크가 퇴행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X-ray촬영으로 어느 정도 알 수 있지만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MRI촬영을 하시는 것이 좋은데, 디스크가 밀려나가서 신경을 자극하지 않더라도 디스크가 까맣게 퇴행이 되어 있다면 이는 디스크내장증이나 퇴행성디스크로 간주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단지 밀려나가 신경을 자극하지 않을 뿐이지 퇴행성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스크가 퇴행되어 있을 경우에는 그 기능을 회복시키고 강화시켜주는 근본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커리한방병원은 침, 약침, 봉침, 강척한약, 이완추나 등 여러 가지 한방복합치료를 통해 퇴행성디스크를 수술없이 치료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통증학회, 세계재활의학회 등 유명해외학회에서 퇴행성척추질환 치료효과에 대해 연구결과를 공식발표하는 등 과학적인 검증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자분께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도 일상생활을 견디지 못하는 상황에서 운동으로 해결하려고 무리하게 운동하시다가는 오히려 허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지마시고 먼저 내원하셔서 자세한 상담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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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의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