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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완료
    여유진  2013-01-11

    손에 쥐가 자꾸 납니다.

    저희 아버지가 이발관을 오랫동안  운영하고 계시는데요.

    몇해전부터 저린게 아니라 양손에 자꾸 쥐가 납니다. 팔부분에 핏줄이 팍 스면서 손가락이 저절로 아무렇게나 꺽이면서 쥐가 납니다.(아프시다고하지는않으세요.)

    하루에 2~3번씩 손에 쥐가 나가다 요즘은 거의 하루 종일 쥐가 난다고 하시더라구요.

    병원가서 MRI 검사 해봤는데 목 디스크가 있어서 신경이 누르고 있어서 그렇다며 수술을 권하시는데 아버지께서 수술에 대한 걱정이 많이 있으신터라 현재는 한의원에서 침만 맞고 계세요.

    지금 아버지께서 나타나는 현상이 오래 이발관을 운영해오셔서 그런건지..

    이럴 경우에 병원 무슨 과로 가서 검사를 받아야하나요?

    지금 선생님께 문의드리는것이 맞는건지요?

    모커리한방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된다면 어떻게 치료가 진행되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혈압약을 복용하시고 당뇨가 예전에 있으셨는데 매일 운동하고 계셔서 현재 정상 수치입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최재호원장입니다.

    아버님의 목디스크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목디스크로 인해 손에 쥐가나는거라면 저희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통해 진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오랜시간동안 직업상의 문제로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기능이 많이 퇴행이 진행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면 팔부터 손가락까지 저림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말씀해주신 증세로 봐서는 검사자료를 토대로 환자분을

    직접 보는 게 정확하겠습니다. 신경이 어느정도 손상이 됬는지 ,근력저하는 없는지 등도 보아야 합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근육위축이 심하거나, 근력저하, 비수술 치료에도 전혀 호전이 없는 일부환자에게만 해당이 되며, 그 외에는

    충분히 수술 없이 치료가 잘 됩니다. 또한 목은 허리에 비해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보다 빠르게 치료가 잘 됩니다.

    튀어나온 디스크를 잘라내는 수술과정에서 이미 약해진 주변 구조물이 더욱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부위로 재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경이 눌리는 게 오래 진행될수록 신경이 손상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디스크가 파열된 환자, 수술을 권유받은 환자, 모두 심한 정도에 관계없이 일반 디스크 환자와 비슷하게 잘 치료되지만,

    환자분의 증세에 따라 치료기간에는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목 주변의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침치료,

    목 주변 근육과 인대 마디마디의 경직된 부위를 이완시켜주고 근육의 균형을 잡아주는 추나치료, 해당 부위에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봉침과 약침, 신경기능의 재생을 돕고 근육인대의 회복을 돕는 강척한약을 통해 목디스크를

    치료합니다.

     

    디스크치료는 혈압과 크게 관계없이 꾸준히 받으시면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그 외의 특이체질인 경우 진료 시 미리

    의료진에게 상담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만족한 답변이 되셨나요? 본원은 1시간에 4명 진료 시스템으로(평일기준) 미리 예약하고

    오시면 편하게 진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검사자료가 있다면 지참하시면 됩니다. 만족한 답변이 되셨나요?

    아버님의 완쾌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