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 한방병원 정두영 원장입니다.

허리통증으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단순히 허리주변 근육들이 긴장하여 나타나는 근육통이라면, 1,2주정도의 물리치료와 침치료만으로도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지만, 치료이후에도 통증이 남아있다거나 더 심해진다면 정밀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물리치료와 침치료는 주변의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해주는 효과는 있지만,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강화시켜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 후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를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한다거나, 평소 생활습관 자세가 좋지않다면 허리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서,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흡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돌출되어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염증이 생겨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 아래쪽으로 저리거나 당기는증상, 허리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에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허리디스크의 자가 진단법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발꿈치를 들고 발레를 하듯 까치발로 걸어보고 이때 잘 걷지 못하거나 허리나 엉덩이 부위가 아파온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수 있습니다.

2. 평평한 바닥에 똑바로 누워 다리길이를 비교합니다.

척추가 삐뚤어지거나 골반이 틀어지면 다리길이가 달라져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3. 한쪽 다리를 쭉 편 채 천천히 들어올려줍니다.

바닥으로부터 70도 이상 올라가지 않으면서 다리가 심하게 당긴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만약 통증 때문에 다리를 30도 이상 들어올리지 못한다면 중증디스크일수 있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내원하시면 영상의학과 전문의, 추나 전문 한의사가 최선을 다해 상담과 진료를 해드리겠습니다. 전화(1577-2575) 및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시면 보다 편안한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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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영님의 빠른 완쾌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