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감소증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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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감소증이란 노화 및 여러 가지 이유로 근육이 줄어들고, 근력과 근 기능이 떨어져서 신체 활동이 어려워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근육이 감소하고 근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늙으면 다 그런 거지’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으로 생각했습니다만, 최근에는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분류하여 치료의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70대 이상 노인 5명 중 1명을 근감소증 환자라고 볼 정도로 굉장히 흔한 질환인데요. 지금부터 근감소증 증상에 대해 설명해드릴 테니 이런 증상을 많이 느끼시면 근감소증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대표적인 근감소증증상

걸음걸이가 느려져 신호 안에 횡단보도를 건너기가 어렵다.
10개의 계단을 한 번에 오르기가 힘들다.
무언가를 짚지 않고 편하게 일어날 수가 없다.
캔이나 병마개를 따기가 어렵다.
중간사이즈의 수박을 들어 옮기기가 힘들다.
등과 허리가 자꾸만 앞으로 굽는다.
의자에 앉을 때 나도 모르게 다리가 벌어진다.
일어서면 어지럽고 다리 힘이 빠져 넘어진다.
허벅지 근육량이 줄어들고 물렁물렁해진 느낌이 든다.
예전에 비해 허리와 무릎이 더 심하게 아프다.
많이 자도 피곤하다.
몸의 균형을 잡기가 힘들어진다.
전에 비해 항상 기운이 없고 기력이 떨어진다.
청소기 사용, 이불 개서 올리기 등 간단한 집안일이 힘들다.
손 악력이 현저히 약해진다.
평소 무리 없이 들던 물건을 들기 힘들어진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근감소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근육은 노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만성질환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다

근육은 60대 이상의 노년기 건강에 있어서 허리통증, 엉덩이통증, 무릎통증 및 골다공증 등의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심장병, 당뇨, 고혈압, 치매 등의 주요 질환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근력이 약하고 근육량이 적은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사망 위험도도 훨씬 높습니다. 아래는 근육이 부족할 시 대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