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협착증의 시작은 한쪽 엉덩이나 다리통증(저림, 당김)에서 이것이 악화되면 양쪽 증상으로 바뀝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척추협착증 초기증상과 이것들이 악화된다는 신호에 대해 알려드릴 테니 꼼꼼히 읽으시고 꼭 재활치료가 더 쉬운 협착증 초기에 적절한 치료 및 운동, 생활관리 등을 통해서 건강을 회복하시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걸 막으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 협착증 초기에는 걸을 때 한쪽만 다리나 엉덩이가 저리고 아프지만, 이게 악화되면 양쪽으로 다 아파집니다.
두 번째, 협착증은 원래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당기고 아픈 병이지만, 정말 완전 초기에는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아프더라도 참고 계속 걷다 보면 저리고 당기고 아픈 증상이 풀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악화되면 걸을수록 다리가 당기고 아픈 게 풀리기보다는 오히려 걸을수록 다리가 훨씬 더 저리고 아픈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그래서 무조건 쉬어야만 합니다.
세 번째, 협착증 초기에는 통증 없이 30분~1시간 정도 쉬지 않고 걸을 수 있지만, 악화되면 5분~10분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쉬어야 합니다.
네 번째, 협착증 초기에는 다리가 아프고 저리고 당기는 등 불편한 느낌이 주로 느끼는 증상이지만, 악화되면 감각이상, 예를 들면 발바닥에 돌멩이나 동전이 붙어있는 것처럼 감각이상이 있거나 발바닥에 열감이 느껴진다고 표현하거나, 다리 감각기능이 떨어지고 다리에 힘 빠짐을 느끼는 것으로 증상이 바뀝니다.
다섯 번째, 협착증 초기에는 다리에 쥐가 많이 나지만, 악화되면 오히려 쥐가 덜 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협착증이 악화되기 전에 적절한 치료와 운동, 생활관리 등을 통해 진행을 막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협착증 증상이 악화되는 이유를 신경 구멍이 좁아져서 신경이 더 많이 눌리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신경 구멍이 좁아지는 속도는 매우 느립니다. 협착증 증상이 악화되는 것은 신경 문제도 있지만, 나이가 많아질수록 근육 문제가 훨씬 더 중요해집니다.
협착증은 보통 60대가 넘어서 발생하는데, 70대 이후가 되면 급속한 근 감소가 시작되고, 또 방사통 때문에 다리 근육이 다 위축되고 빠져버립니다. 그래서 다리가 양쪽이 두께가 다른 짝짝다리가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리고 80대가 되면 다리 근육이 다 빠져버리고 얼마 남지 않은 근육으로 버티려다 보니 다리 근육이 심하게 뭉치고 아파옵니다. 또 다리에 힘이 없으니까 일어서기도 어렵고 넘어질 것 같이 위태로움을 느낍니다. 이런 문제들을 다 신경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근육이 적어질수록 근육 문제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80세가 넘어가면 신경 문제보다 오히려 근육 문제가 더 중요해집니다. 그런데 이런 근육 문제는 등한시한 채 신경치료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기 협착증 환자들에게는 신경 문제보다는 근육 문제가 오히려 더 중요합니다. 이것이 협착증을 근육재활치료로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한 이유입니다. 근육재활치료를 통해 뭉치고 아픈 근육을 풀어주고 재활운동으로 다리 근육이 살아나면 훨씬 더 편하게 일어서고 힘차게 걸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기 협착증 환자분들의 근육재활치료 후기를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다리 근육이 다 빠져서 위축돼버리고, 한쪽 다리가 가늘어져서 짝짝다리가 되고, 힘이 없어서 일어나기도 어렵고 몇 미터 걸을 수도 없는 이런 분들이 근육재활치료 후에 훨씬 더 힘차게 일어나고 더 먼 거리를 잘 걸을 수 있고, 가늘어진 짝짝이었던 한쪽 다리가 다시 굵어진다면, 이걸 어떻게 신경 문제로 설명할 수가 있겠습니까? 아래 이런 환자분들의 치료후기 영상들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
보다 많은 환자분들과 건강정보를 공유하고자 개방형 게시판으로 건강상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목과 허리 통증•디스크•협착증•교통사고•어깨•무릎 등 궁금하신 질문을 남겨주시면 전문의가 최대한 자세하게 답변 드립니다.
제목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