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협착증은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가는 성격이 강환 질환입니다. 때문에 척추협착증이 악화되어 가는 신호에 대해 잘 알고 악화되기 전 초기에 잘 재활하여 말기 협착증으로 진행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척추관협착증이 악화되고 있다는 6가지 신호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척추협착증 초기에 간단한 재활로 좋아질 수 있는 것을 말기 협착증으로 악화되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됩니다. 협착증이 악화되고 있다는 6가지 신호, 이 알려 드리는 내용을 잘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척추협착증이 악화되고 있다는 첫 번째 신호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등 근육, 허리 근육, 엉덩이 근육이 나무같이 뻣뻣하고 굳어있는 근육이 풀어지는 데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즉, 근육의 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안 움직이고 가만히 있으면 근육이 굳게 되는데, 협착증 환자들은 이미 근육, 인대 및 여러 척추구조물들이 심하게 퇴행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밤에 취침하는 7~8시간 정도를 잘 움직이지 않고 누워있으면 허리, 엉덩이, 고관절 등이 뻣뻣히 굳어 버리게 됩니다. 원래 건강한 근육은 밤에 취침하는 동안 쉬면서 회복되는 게 정상이지만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이미 근육에 심하게 문제가 생긴 상태라 본래 회복 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내 협착증이 악화된 정도는 이렇게 굳어버린 근육들이 풀어지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즉 쉽게 말해 허리의 뻣뻣하고 뻐근한 정도가 풀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협착증 정도가 더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령, 아침에 일어난 후 걸어 다니면 오전 중에는 풀리던 것이 오후쯤 돼서야 풀린다면 이건 협착증 증상이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척추협착증이 악화되고 있다는 두 번째 신호는 몇 개월 단위로 비교해봤을 때 새벽이나 아침에 다리에 쥐나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새벽이나 아침에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신경이 조금씩 눌려간다는 신호입니다. 즉 신경이 눌려서 근육이 긴장하고, 근력도 계속해서 떨어지고, 그렇기 때문에 새벽이나 아침쯤에 다리에 쥐가 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리에 쥐나는 횟수가 일정하게 계속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좀 괜찮기도 하다가 다시 또 쥐나는 게 심해지기도 하고 반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쥐나는 횟수를 짧은 기간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몇 개월 단위로 크게 보고 비교해야 합니다. 가령, 올 봄에는 자는 동안 새벽에 한두 번 정도 쥐가 났는데 이번 여름에는 세네 번 정도로 쥐나는 횟수가 늘었다면 그건 협착증이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척추협착증이 악화되고 있다는 세 번째 신호는 척추협착증이 더 악화되면 처음에는 등, 허리, 엉덩이쪽이 굳고 뻣뻣하던 느낌이 점점 다리쪽으로 내려가면서 고관절 부위가 뻣뻣해지는 것 뿐만 아니라 고관절의 가동성이 안 좋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무릎관절, 그 다음에는 발목관절 이렇게 순차적으로 안 좋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굳고 뻣뻣한 느낌이 다리 아래로 점차 진행이 확대 되면 협착증이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봐야 됩니다.
척추협착증이 악화되고 있다는 네 번째 신호는 처음에 ‘아프다’라고 느꼈던 통증이 저리고,감각이상이 있고, 감각이 저하되고, 굳고, 쥐가 나고, 힘이 빠지는 등의 느낌으로 점차 바뀌어 가고 걷는 게 불편해집니다. 통증을 느낀다는 건, 즉 아프다는 것은 감각기능이 살아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런 증상이 오히려 더 치료가 쉬운 가벼운 경증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저희가 ‘아프다’고 말하는 분들이 치료가 더 잘 된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협착증이 점차 더 진행되면 오히려 아픈 것을 덜 느끼고, 다리저림, 감각이상, 감각저하, 근육이 굳어가는 느낌 등이 강해지고 걷는 게 불편해지기 시작하는데, 이럴 때는 협착증이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척추협착증이 악화되고 있다는 다섯 번째 신호는 먼저 한쪽 다리가 아프다가 반대쪽의 아프지 않던 다리까지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협착증 환자들은 보통 양쪽 다리가 대칭으로 똑같이 아프지는 않고, 먼저 한쪽 다리에 문제가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협착증이 점차 더 악화되면 덜 아프거나 아프지 않던 쪽의 다리까지 문제가 생깁니다. 그 이유는 한쪽 다리가 아프면 상대적으로 덜 아픈 쪽의 다리를 과사용하게 되고, 그로 인해 덜 아픈 쪽의 다리까지도 일상생활의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이 깨져버려 결국은 아프지 않은 반대쪽 다리까지 같이 아파지게 되는 것입니다.
척추협착증이 악화되고 있다는 여섯 번째 신호는 쉬지 않고 한번에 편하게 걸을 수 있던 보행 거리가 점차 짧아집니다. 이런 증상은 결국 협착증이 가장 심하게 진행됐을 때 발현되는 증상입니다. 일단 걷기 시작하면 다리가 쉽게 지치고, 힘이 빠지고, 저려서 걸을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러다가 쪼그려 앉아 좀 쉬면 괜찮아져서 다시 걷다 쉬다 걷다 쉬다를 반복하는 증상, 즉 신경성 파행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걸을 수 있는 보행거리가 점차 짧아진다는 의미는 걷다 쉬다 걷다 쉬다를 반복하면서 걷는 총 거리가 짧아지는 걸 뜻하는 게 아닙니다. 쉬지 않고 한번에 증상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짧아지는 걸 뜻합니다. 이렇게 증상 없이 한번에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차 짧아진다면 이건 이미 협착증이 상당히 진행된 중증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꼭 알아두셔야 할 점이 아파서 걷지 못하는 건 디스크가 심해도 못 걷고, 추간공협착증으로 한쪽 다리만 심하게 아파도 걷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협착증 때문에 걷지 못한다는 의미는 신경성 파행 증상, 즉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힘이 빠져서 앉았다 좀 쉬면 괜찮아져서 걷다 쉬다 걷다 쉬다를 반복하는 걸 의미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정말 답답한 게 ‘저는 아파서 못 걸어요’라고 하면서 아파서 걷지 못하면 그게 전부다 신경성 파행 증상인 것처럼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아파서 못 걷는 증상은 진짜 신경성 파행 증상과는 다른 증상입니다. 이건 훨씬 더 치료가 쉬운 경증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증으로 못 걷는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 본인이 협착증이 심해서 그런 거 아닌지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아니니까 이런 증상을 정확하게 구별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척추협착증이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 6가지를 설명 드렸습니다. 그런데 협착증 초기에는 저희가 알려드린 누워서 하는 협착증 재활운동이나 생활관리법, 그리고 근육재활 등을 통해서 협착증 증상이 악화되는 걸 예방할 수도 있고 또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아침에 허리가 뻣뻣할 때, 다리에 쥐가 나기 시작할 때, 허리와 다리에 통증 증상만 있을 때, 아직은 걸을 수 있는 보행거리가 어느 정도 될 때. 그때 재활을 시작하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여기 환자분들의 사례가 있는데요. 초기에 근육재활을 하신 분들이 얼마나 빨리 좋아질 수 있는지 재활 후기 영상들을 치료 후 결과 영상까지 꼭 보시길 바랍니다.
모커리 척추관협착증 ABCDE 한·양방 협진 재활치료법은 수술 없이 협착증을 치료하는 모커리 고유의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한쪽 다리의 통증만 있는 초기 협착증부터 다리에 힘이 빠지고 몇 걸음 걷지 못하는 말기 협착증까지 ABCDE 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모커리는 수준 높은 임상연구를 통하여 말기 협착증 환자가 ABCDE 재활치료로 통증 없이 걷는 거리가 11배 증가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증명하여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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