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등 만성 허리병 환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관리 수칙 두 가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수칙, ‘반드시 아침을 체크하라’에 이어 두 번째 생활관리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만성 요통 환자들의 생활수칙 두 번째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아침을 꼭 체크해 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아침이 가벼울 때는 수면 상태도 좋겠지만 그 전날의 활동량을 내 허리가 이겨냈다는, 즉 충분히 풀어냈다는 증거입니다. 아침이 많이 무거우실 때는 평소보다 그 전날의 활동량을 체크해 보시면 ‘아 내가 무리했구나’ 그런 포인트가 나올 겁니다. 그러면 치료 과정이거나 가료 중일 때는 무리를 줄 수 있는 활동량을 줄이는 게 중요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피치 못하게 무리를 했을 경우에는 오늘이나 내일 충분히 휴식을 취하셔서 그거를 털고 가셔야 됩니다. 아픈 상태에서 똑같이 업무를 가중하게 되면 증상도 악화되고 치료 효과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한 겁니다.
만성 요통 환자들의 생활수칙 두 번째는 ‘아침을 체크하라’와 비슷한 얘기 같습니다마는 좀 더 기간을 늘려 보겠습니다. 입원 환자들이 보통 한 달씩 입원하십니다. 집중 치료도 받고 생활 관리 운동법도 알려 드립니다마는 입원 환자들도 저희 병원에서는 일주일씩 비교를 합니다.
오시면 다 하시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보통 아침하고 저녁을 비교하십니다. 왜냐하면 환자들은 안 아프기를 바라기 때문에 아플 때만을 기억을 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침하고 저녁하고 비교하면 안 됩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저희 모커리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는 환자분들이 이 영상을 보고 있다면 마찬가지입니다. 일주일씩 비교하는 이유는 컨디션이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증상도 물결을 탑니다. 항상 계속 좋아지지 않고 스텝 바이 스텝으로 계단식으로 좋아집니다. 또 좋은 날이 있고 안 좋은 날이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오냐면 만성 요통, 즉 협착증, 전방전위증은 기능성 장애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수면 상태, 식사, 영양, 소화 상태 그리고 스트레스 여부, 외부 날씨에 따라서 근육 컨디션이 좋으면 MRI, X-ray 소견은 그대로다 하더라도 내가 느끼는 증상은 가벼워지고요. 이런 일반적인 컨디션이나 날씨가 좋지 않으면 다운됩니다. 그래서 최소 단위로 일주일 정도씩 비교하라는 교육을 해 드리는 겁니다. 건강한 사람도 주말에는 쉬지 않습니까. 또 피곤한 날이 있습니다. 왜 피곤할까요? 평소보다 스트레스나 업무량이 많으면 피곤합니다. 그러면 일을 더 합니까? 쉽니다.
만성 요통 환자분들, 협착증 전방전위증 환자분들은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안타깝지만 일주일에 한 반은 컨디션이 다운이 되고 반은 조금 괜찮다 생각하시면 되는데 일주일씩 비교하셔 가지고 편안한 시간들이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면 비록 증상이 왔다 갔다 하더라도 내 몸의 방향성이 좋은 쪽으로 가고 있구나라고 판단을 하시면 됩니다. 비슷한 것 같지만 편안한 시간이 줄어들고 아픈 시간이 늘어나면 내 몸이 조금 안 좋아지고 있구나라고 판단을 하시면 됩니다.
상당히 어려운 이야기야긴데 검사상으로 환자의 통증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X-ray, MRI 소견은 굉장히 안 좋은데 되게 잘 걷는 분들도 있고 검사상은 그렇게 심하지 않은데 통증을 굉장히 심하게 호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 간의 비교는 의미가 없습니다. 내 몸을 일주일씩 비교하면서 그 평균을 내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야간은 야간으로, 아침 일어날 때는 아침에 일어날 때, 그다음에 오후는 오후, 10분 걸을 때랑 20분 걸을 때랑 조건이 다른데 그걸 생각하지 않고 “아이 좀 걸었더니 더 아파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당연히 아픕니다. 내가 이겨낼 수 있는 한도를 벗어나면 아프게 됩니다. 동일한 조건에서 비교할 수 있는 그런 습관을 들이셔야 내 몸이 악화되고 무리가 되는 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게 운동 이야기를 또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아까 서두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건강한 사람들도 일주일에 하루 이틀 피곤하면 쉰다. 아픈 환자분들은 일주일에 아픈 날, 안 아픈 날 반반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건강하지가 않습니다. 반은 그럭저럭, 이게 환자분들이 말씀하시는 표현입니다. ‘반은 좀 힘들어요.’ 이런 말입니다. 근데 운동을 매일 똑같이 하려고 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근력도 약하고, 신경도 눌려 있고, 통증도 심한데 운동을 매일 똑같이 하면 안 됩니다.
프로 선수 국가 대표들도 주말에는 기초 훈련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날마다 운동한다고 해서 운동 효과가 올라가지가 않습니다. 하물며 신경이 눌려 있고, 척추가 많이 퇴화돼 있고, 근육이 약해져 있는데 날마다 운동하시면 될까요? 아닙니다. 그래서 내가 평소에 하는 운동량에서 컨디션이 다운될 때에는 운동량을 반 이하로 줄이시길 바랍니다. 그냥 한나절 푹 쉬셔도 됩니다. 오전에 운동 못 했다고 오전에 할 운동을 오후에 한꺼번에 다 하시면 안 됩니다. 그냥 지나간 거는 지나간 겁니다.
또 컨디션 좋은 날 운동을 더 합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비슷하게 했다고 생각하십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집 앞 복도를 걸었습니다. 한 두 바퀴 걸었습니다. 컨디션 좋은 날이 있습니다. 네 바퀴를 걸어도 괜찮은 겁니다. 내가 생각할 때는 두 바퀴 정도 더 걸은 건데 몇 분 차이 안 나겠죠? 병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복도입니다. 환자분들이 말씀하시길 ‘아, 원장님 어제, 그제는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치료가 잘됐는지 덜 아파서 내가 두 바퀴, 세 바퀴 걷는데 다섯 바퀴를 걸어봤어요. 아, 근데 어제는 좋았는데 오늘은 왜 아프죠?’ 합니다. 당연히 아프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내 머릿속에는 그저 두 바퀴 더 늘렸습니다. 근데 아닙니다. 두 바퀴 걷던 분이네 바퀴 걸으면 두 배를 걸은 겁니다. 두 바퀴를 더 걸은 게 아니라 100%를 더 늘린 거죠. 실은 환자분들은 운동량을 갑작스럽게 30% 이상 늘리면 오히려 통증이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누누이 말씀 드리는 게 내 몸에 맞게 운동은 조금씩 자주라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증상을 주간으로 비교해 보세요. 지난주보다 이번 주에 다운이 되면 내 식사라든가 영양 상태, 수면 상태, 날씨도 체크해 봐야 되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활동량입니다. 특히 운동량을 잘 체크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컨디션이 다운될 때는 운동의 양을 반 이하로 줄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조그마한 책상 다이어리 있죠. 거기에 숫자 1, 2, 3이나 O, △, X로 본인의 몸 상태를 오전, 오후로 이렇게 체크해 봐서 그 주간 평균을 비교해 보는 것도 내 몸의 상태를 체크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겠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만성 요통은 치료만 가지고서는 오랫동안 호전시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만성 요통은 치료가 반, 생활관리가 반, 생활관리 속에서는 환경, 내 활동량, 운동, 컨디션에 따른 그런 활동량과 운동량의 조절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모커리 척추관협착증 ABCDE 한·양방 협진 재활치료법은 수술 없이 협착증을 치료하는 모커리 고유의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한쪽 다리의 통증만 있는 초기 협착증부터 다리에 힘이 빠지고 몇 걸음 걷지 못하는 말기 협착증까지 ABCDE 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모커리는 수준 높은 임상연구를 통하여 말기 협착증 환자가 ABCDE 재활치료로 통증 없이 걷는 거리가 11배 증가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증명하여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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