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후, 특히 70대, 80대 척추질환 환자들, 특히 협착증 환자분들은 척추협착증수술 후에 생각만큼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건 수술이 잘 돼도 근육 문제 때문에, 또 전반적인 환자의 상태 때문에 아플 수 있습니다. 이에 척추협착증수술이 잘 됐을 경우에도 생각만큼 좋아지지 않는 분들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원래부터 근력이 좋고, 증상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서 바로 척추협착증수술을 한 분들은 대체적으로 수술 경과가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60, 70, 80대 환자들은 신경이 눌린 상태에서 그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은 수술로 신경 눌림을 풀어줬다 하더라도 그 근육이 방사통으로 아팠던 기간만큼 약해진 근육의 기능이 바로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즉 오래 아팠던 기간 동안 이미 그 근육의 기능성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수술로 원인을 제거해도 근육의 기능이 회복되는 데는 또 다른 근육재활치료와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한쪽 다리가 아프면 본인도 모르게 안 아픈 쪽으로 체중을 싣게 되는데, 그러면 신경이 눌려서 그 눌린 신경의 영향을 받고 있는 아픈 쪽 다리 근육만 나빠지는 게 아니라 안 아프던 다리 근육까지도 결국은 문제가 생기고 약해지고 아프게 됩니다. 그래서 척추협착증수술을 통해 처음에 아팠던 근육 부위의 신경학적 원인을 제거한다 해도 이미 근육의 전체적인 대칭성이 깨져있기 때문에 별도의 근육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미 허리 근육, 인대가 약해져 있는 상태인데, 그 상태에서 척추협착증수술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추가적인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고령의 협착증 환자들은 이로 인한 후유증을 감내하기가 어렵습니다.
고령의 척추질환 환자, 특히 70대 이후에는 근 감소가 훨씬 빠른 속도로 발생하는데, 특히 협착증 등의 질환으로 인해 걷는 데 문제가 생긴 환자분들은 운동량이 급격히 감소함으로써 근육량이 훨씬 더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근 감소가 심하게 진행된 환자들은 이미 여러 연구 결과와 논문에서도 발표되었다시피 수술을 했을 때 훨씬 더 결과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근육으로 몸을 버티고 척추를 지탱하려다 보니까 근육이 뭉치고 아픈 거고, 또 근육이 이렇게 못 버텨주면 신경학적 증상도 당연히 더 심해집니다. 그래서 반드시 고령의 협착증 환자분들, 특히 협착증을 오래 앓으신 환자분들은 진단 시 근감소증 검사도 병행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미 근 감소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에서 수술하시고 나서 허리통증 및 다리통증 등을 겪는 분들은 별도의 근육재활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이렇듯 척추 수술 후 생각만큼 좋아지지 않는 경우의 대부분이 환자의 전반적인 체력이나 컨디션, 그리고 근육의 문제가 굉장히 많이 관련돼있기 때문에 위축되고 뭉치고 굳어있는 근육들을 치료해주고, 또 떨어져있는 체력과 쇠약해진 상태를 함께 치료해주면 수술 후 증상이 훨씬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은 잘 됐다고 하는데 생각만큼 좋아지지 않았다고 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근육재활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모커리 척추관협착증 ABCDE 한·양방 협진 재활치료법은 수술 없이 협착증을 치료하는 모커리 고유의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한쪽 다리의 통증만 있는 초기 협착증부터 다리에 힘이 빠지고 몇 걸음 걷지 못하는 말기 협착증까지 ABCDE 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모커리는 수준 높은 임상연구를 통하여 말기 협착증 환자가 ABCDE 재활치료로 통증 없이 걷는 거리가 11배 증가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증명하여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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