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뼈 위에 근육이 붙어있는 다른 부위와 달리 어깨는 특이하게 뼈와 뼈 사이의 터널 같은 곳으로 어깨근육, 즉 회전근개가 지나갑니다. 이때 어깨관절을 덮어 지붕 역할을 하는 뼈를 견봉이라고 하는데, 이 견봉과 극상근(회전근개의 가장 위쪽 근육)이 서로 부딪히는 질환을 어깨충돌증후군이라 합니다.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뼈와 근육이 부딪히며 손상되고, 마찰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어깨근육과 어깨뼈가 부딪혀 염증이 생긴 상태이기 때문에 염증을 완화하면 통증도 호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손상 정도나 통증이 심하지 않은 증상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자로 펴진 정상적인 어깨(좌)와 반원처럼 어깨가 몸 앞쪽으로 말린 라운드숄더(우)
어깨충돌증후군은 노화로 인해 근력이 약해지고, 무리하게 어깨를 사용해 발생한다는 점에선 퇴행성질환에 해당됩니다. 다만, 어깨충돌증후군의 가장 큰 발생원인이 라운드숄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다른 퇴행성 어깨질환과는 다른 성격을 띱니다.
여기서 라운드숄더란, 어깨를 머리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 양쪽 어깨가 몸 앞쪽으로 반원처럼 말려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목이 앞으로 쭉 빠진 거북목인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거북목 자세는 목뿐만 아니라 어깨와 등도 함께 굽어지게 만들기 때문에 거북목이 있다면 라운드 숄더도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라운드숄더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수록 회전근개가 견봉과 부딪히면서 손상을 입게 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하게 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뼈와 근육이 부딪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팔을 돌리거나 어깨 높이 정도로 들어올릴 때 통증이 더 심해지며, 움직일 때마다 무언가 덜그럭거리며 마찰되거나 긁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또 증상 초기에는 팔을 사용할 때만 아프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발생하고, 밤에는 통증이 더욱 심해져 잠을 설치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회전근개가 찢어지는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어깨통증이 있다면 자가진단을 통해 어깨충돌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우선 한 손을 반대쪽 어깨에 올린 후 다른 쪽 손으로 어깨에 올린 팔의 팔꿈치를 잡고 그대로 위로 쭉 들어올립니다. 이때 통증이 발생해 팔꿈치를 들어올리지 못한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말린 어깨를 펴주고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선 노머니 운동과 치맥운동을 꾸준히,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추가적인 운동 말고 이 두 가지 운동만 꾸준히 해도 어느 정도 어깨가 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어깨충돌증후군을 예방하고, 통증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마치 돈이 없을 때 하는 동작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가슴을 펴고 똑바로 선 상태에서 팔이 몸과 90도 각도를 이루도록 팔꿈치를 붙여줍니다. 이때 손바닥이 하늘을 바라보도록 굽힌 뒤 몸 안쪽으로 말린 어깨를 펴준다는 느낌으로 팔을 바깥쪽으로 천천히 움직여줍니다. 매우 쉽고 간단한 동작이지만 말린 어깨를 펴주는데 도움되는 동작이기 때문에 수시로,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이 있다면 날개뼈(견갑골)의 가동성이 떨어져 어깨뼈와 회전근개가 적절한 간격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동성을 높여 어깨뼈와 근육 사이의 간격을 늘려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도움되는 것이 바로 모커리 치맥운동입니다.
모커리 치맥운동은 양팔이 마치 닭 날개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양팔을 닭 날개처럼 접은 후 양 옆으로 벌려줍니다. 그 후 뒤쪽의 양쪽 날개뼈를 모아준다는 느낌으로 어깨를 젖혀줍니다. 이때 고개까지 뒤로 젖혀주기 때문에 거북목으로 변형된 목의 커브를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어깨통증이나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등의 퇴행성질환은 침과 약침, 봉침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라운드숄더로 인해 어깨뼈와 근육이 부딪혀 손상되어 염증을 일으킨 것이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염증을 제거한다면 통증도 호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다만, 어깨통증과 퇴행성질환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인 라운드숄더를 교정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치료를 받아도 염증과 통증이 계속 반복될 수 있습니다. 즉, 라운드숄더가 있는 한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뼈와 근육이 계속 마찰되어 손상되고,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와 함께 말린 어깨를 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A 약침(Acupuncture Ekis)
특허*받은 한약을 정제한 약침액을 통증이 나타나는 문제 부위의 경혈에 놓아 어깨 염증을 제거해 통증을 완화합니다. 퇴행으로 딱딱하게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빠르게 풀어주고, 기능을 회복 및 강화하여 가동범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에키스약침은 모커리만의 단독 고유처방을 통해 만들어진 치료로, 오직 모커리에서만 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허번호 제 10-1249930호
B 봉침(Bee venom acupuncture)
벌의 침에서 추출•정제하여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지닌 약물을 통증이 나타나는 문제 부위의 경혈에 놓아 통증과 염증을 제거합니다. 염증 부위의 심부 깊은 곳까지 직접 도달하기 때문에 염증과 통증을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맞게 농도를 조절한 후 진행해야 하므로 숙련된 한의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C 추나(Chuna)
숙련된 한의사가 어깨근육과 인대를 직접 손으로 밀고 당기며 부드럽게 풀어주어 유연하게 만들고, 어깨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 및 강화하여 재발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생활습관, 수술 및 시술여부 등 개인적인 요소를 모두 고려한 후 일대일 맞춤 치료를 진행합니다.
D 한약(Drug herbal medicine)
한약은 어깨관절 주변에 발생한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고, 기혈순환을 도와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 및 강화하여 호전된 상태가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모커리 한약은 규격화된 표준 정품약재만을 사용해 조제한 결과, 2019년 1월 보건복지부 탕전실인증제를 국내최초로 통과했고, 2022년 1월 국내최초로 연속인증을 받아 믿고 안심하고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탕전실인증제 자세히 보기 >E 운동법교육 (Exercise/Education)
긴장된 근육을 찾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약해져 있고 기능이 떨어진 어깨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 및 강화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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