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원인

허리통증원인은?

허리통증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요즘 현대인들에게 허리통증이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이유는 평소 같은 자세로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입니다. 특히 안 좋은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허리에 엄청난 부담을 주게 됩니다.
두 번째 이유는 택배처럼 무거운 짐을 계속 들어야 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무거운 짐을 계속 들게 되면 허리에 상당한 무리를 주게 되는데, 물건을 들어 올릴 때 다리를 사용하지 않고 허리의 힘으로 들어 올리는 것은 매우 안 좋은 자세입니다.
이렇게 허리에 무리를 주는 자세나 행동을 지속하면 허리에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허리에 피로가 누적되면 허리 주변의 근육과 인대, 디스크가 손상되어 허리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즘 어린아이들이 고개를 푹 숙인 채 스마트폰 게임을 한다던가 안 좋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서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린아이들은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의 상태가 좋고 유연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게임을 해도 통증이 쉽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린아이들이 허리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게임 등으로 어릴 때부터 목, 허리에 피로가 누적되다 보면 결국 근육과 인대의 상태가 나빠져 중, 고등학생만 돼도 목통증이나 허리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허리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오래 앉아있고 무리를 하게 되면 허리에 걸리는 과부하로 인해 디스크가 퇴행되어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치아가 약한 사람은 치아가 건강하게 태어난 사람보다 작은 충격에도 쉽게 깨지거나 충치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허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집안 유전자에 따라 근육 및 인대, 뼈, 디스크 등도 튼튼하게 태어나는 사람이 있고 약하게 태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근육과 인대, 뼈, 디스크 등이 약하게 태어난 사람은 튼튼하게 태어난 사람보다 허리에 더 쉽게 피로가 쌓일 수 있고 통증이나 디스크 퇴행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 약하게 태어난 허리일수록 남들보다 더 각별히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허리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문제가 되는 나쁜 자세와 생활습관, 운동법 등 삶의 방식을 개선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통증이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만성허리통증 환자는 반드시 아침에 허리가 뻣뻣한 이 증상을 체크해야 합니다

허리통증이 있다는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허리에 피로도가 많이 누적된 상태이고 근육과 인대, 디스크에 미세한 손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허리통증은 쉬라고 우리 몸으로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이런 신호를 무시한 채 통증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손상이 누적되어 언젠가는 디스크의 퇴행이 진행되거나 디스크 탈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디스크가 밀려 나와 신경을 건드려 방사통이 발생하게 되면 허리통증보다 더 심하게 고생할 수 있습니다.
한번 퇴행된 허리는 그 이전의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없으므로 퇴행성 허리디스크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통증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 적극적인 휴식

허리통증이 있을 땐 허리를 쉬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허리통증이 나타나면 오히려 운동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마치 잠이 부족한 사람을 재우지 않고 운동을 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허리통증이 나타나면 첫째는 휴식이고, 충분한 휴식에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현재 허리 상태에 대한 검사를 받아 허리통증원인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2. 무리한 운동 NO, 스트레칭 YES!

운동은 아프기 전 예방 차원 또는 치료가 끝난 후 재발 방지 목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허리가 아플 때는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은 가능한 안 하는 게 좋고, 긴장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권장합니다.
허리통증이 있을 때 운동을 하면 통증이 없어진다고 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운동 당일에 통증이 없고 운동 후 2~3일 또는 며칠 후까지 계속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 그 운동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입니다.
하지만 운동 다음날 혹인 며칠이 지나서 운동 전보다 허리가 더 뻐근하거나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나면 그 운동 때문인 것입니다. 운동을 하고 나서 더 심하게 아프다면 그 운동은 허리를 망치는 운동입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땀을 흘리고 몸이 따뜻해지면서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실제로 엔돌핀은 통증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통증을 가려주기 때문에 운동 당일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운동 후 하루~이틀 정도는 통증이 나타나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운동 후 하루, 이틀 또는 며칠 지나 허리가 전보다 더 뻐근하거나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났다면 허리에 상당한 무리를 준 것이기 때문에 그 운동은 하면 안 됩니다.
운동 중 또는 운동이 끝나고 난 후에 통증이 발생했다면 즉시 그 운동은 중단해야 하는 것이 운동의 법칙입니다.
퇴행된 허리를 가진 사람은 현재 자신의 몸을 잘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허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허리통증이 나타났다면 무리한 일을 하진 않았는지, 어떤 행동을 했는지 살펴보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통증 치료법 자세히보기>

허리통증 치료 받아도 낫지 않는 이유

좋은 허리통증 치료를 받아도, 치료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다시 허리가 아파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와 더불어 충분한 휴식, 내 몸과 증상에 맞는 운동, 자세 관리 등 적절하고 적극적인 생활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허리통증은 내가 신경 쓴 만큼 좋아진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평생 관리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허리통증 치료를 받았음에도 허리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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