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옥고란?

경옥고는 옥과 같이 진귀한 약이라는 뜻입니다. 이 이름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동의보감에 나오는 수천 개의 처방 중 가장 첫 번째로 등장하는 게 바로 이 경옥고입니다. 그만큼 명의 허준 선생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보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기록된 경옥고의 효능을 살펴보면, '원기를 보하여 늙은이를 젊어지게 하고, 오래된 허손증, 즉 병이 오래되어 허약해진 신체를 치료한다. 또한 정신이 맑아지고 오장이 충실해지며, 흰머리가 다시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며, 걸음걸이가 뛰는 말과 같이 빨라진다. 하루에 두어 번 먹으면 종일 배고프거나 목이 마르는 일이 없다. 27년을 복용하면 360살을 살고, 64년을 장기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500살까지 살 수 있다.' 아마 허준 선생님 본인도 이러한 효능이 과장이라는 것을 아실 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효험을 과장하여 써 놓은 것은 그만큼 경옥고의 약효가 좋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경옥고는 귀한 약재들을 쓰고, 만드는 방법이 까다로워서 왕족이나 고관대작의 집안에서나 복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옥고는 조선시대 승정원일기에 300여 번이나 언급되었으며, 83세까지 장수한 왕 영조의 건강비법으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경옥고 만드는 법

옛날에는 경옥고를 조제할 때 매우 많은 정성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동의보감에 따르면, 경옥고를 만드는 방법이 굉장히 까다로운데요. '3일 밤낮으로 불을 지키며 약을 달이는 것은 물론, '약을 만드는 동안 개 짖는 소리와 닭 우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야 하며 반드시 뽕나무 가지만 땔감으로 써야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이는 사람의 발길이 닿기 힘든, 아주 고요하고 청정한 곳에서 경옥고를 조제한다는 의미이며, 3일 내내 밤낮으로 불을 지키면서 정성을 쏟아야만 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뽕나무 가지만을 땔감으로 써야 한다는 말은 뽕나무 가지가 화력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경옥고 조제 시 균일한 화력을 3일 내내 유지할 수 있도록, 땔감까지 신경 써서 골라야 함을 의미합니다. 물론 요즘에는 전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뽕나무 가지를 쓸 필요가 없지만, 그 옛날 경옥고를 조제할 때처럼 정성과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해야 할 일입니다.

과거 경옥고는 귀한 약재들을 쓰고, 만드는 방법이 까다로워서 왕족이나 고관대작의 집안에서나 복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옥고는 조선시대 승정원일기에 300여 번이나 언급되었으며, 83세까지 장수한 왕 영조의 건강비법으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엄선된 고품질의 한약재를 선별하여 전통 방식으로 조제한 '모커리 경옥고'

이번에 모커리한방병원이 경옥고를 처음으로 원내조제 시작하였는데요. 이렇게 경옥고를 귀하게 여기던 선조들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하여 최상의 한약재, 청결한 환경, 깊은 정성 이 세 가지를 모두 담아 모커리 경옥고를 조제하고 있습니다.

모커리에서는 귀한 경옥고를 누구나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한약재를 선별하여 전통 조제 방식대로 3일 간 정성껏 고(膏)를 낸 후 24시간을 숙성하고, 또 24시간을 농축 정제하여 환(丸)으로 조제합니다. 기존의 고 형태의 경옥고는 숟가락을 이용해 떠먹어야 했기 때문에 위생상의 문제도 있고, 갖고 다니면서 먹기도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환 형태로 만들어진 경옥고는 언제 어디서나 위생적으로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 모커리 경옥고는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 분들이 드셔도 좋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돼 기력 보강이 필요한 어르신들께도 좋습니다. 또 원기회복에도 좋기 때문에 공부하느라 체력 소모가 많은 학생들이나 허약 체질인 어린이들에게도 권할 만합니다. 이 밖에 알레르기 체질 개선, 스트레스성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발휘하며 갱년기 여성과 산후조리 중인 산모에게도 좋습니다.

경옥고 먹는법은 1일 1~2환씩 가지고 다니시다가 공복에 씹어서 물 없이 복용하시면 됩니다.